잦은 스마트폰 사용으로 손목이 저릿한 손목터널증후군, 목이 뻐근한 거북목을 앓고 있는 이들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학교에서, 직장에서 장시간 앉아 있다보니 허리나 어깨에 통증을 호소하는 분도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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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이런 관절통은 휴식을 취한다고 해서 낫는 게 아닙니다. 활동 시 다시 재발하기 마련인데요. 꾸준히 마사지를 받거나, 치료를 하지 않는다면 통증은 계속됩니다. 하지만 시간이 여유롭지 않은 분들이라면 통증을 달고 살아야 하는 것이죠.
통증에 고통을 받고 있다면 주목할만한 제품이 미국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인디고고에 등장했습니다. 바로 홈케어 웨어러블 디바이스 ‘에피온(Epione)’입니다.
28g, 48x48x12mm. 작고 가벼운 에피온은 언제 어디에서나 가벼운 치료와 마사지를 받을 수 있게 도와주는 의료기기입니다. 추가 구매할 수 있는 손목 밴드를 이용한다면 시계처럼 손목에 찰 수 있어 쉽게 휴대가 가능한데요.
이 작은 기기로 어떤 효과를 볼 수 있을까요? 에피온은 LTM(Light Therapy Massager) 기술을 이용, 원적외선으로 열 발생 없이 찜질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 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에게 주로 사용하는 레이저와 같은 기술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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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적외선광선 치료 모드, 치료와 진동 마사지를 함께 할 수 있는 모드도 있으며, 조금 더 강한 진동으로 마사지만 할 수 있는 모드도 있습니다. 이러한 기능들은 모바일 앱을 이용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어느 부위에 붙이면 더욱 효과가 좋은지, 어떤 치료를 할 것인지 헬스케어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어떤 기능으로 통증 부위에 고정을 하는 지 궁금할텐데요. 다른 안마기와 마찬가지로 패치를 이용해 다른 부위에 쉽게 붙였다 뗐다 할 수 있습니다. 휴대용 안마기를 사용해본 분들은 알겠지만, 이 패치는 고정용이라 끈적거린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에피온의 패치도 고정력을 강화하기 위해 끈적거리는 건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패치의 대안용으로 ‘무릎밴드’와 같이 다양한 버전의 밴드를 개발 중이라고 합니다. 펀딩 지원을 통해 밴드 디자인을 마무리 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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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은 2019년 4월으로 예정돼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이 궁금하다면 아래의 링크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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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플러스 에디터 전다운
tech-plu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