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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투데이] 스타트업 인터뷰 웰스케어, 콜드 레이저 통한 현대인의 질병 치료 방법 제시

창업지원팀 2019-10-02 09:13:17 조회수 1,235
출처: 웰스케어

출처: 웰스케어

[스타트업투데이] 최근 북미에서는 통증 치료 기술로 콜드 레이저(Cold Laser)가 각광받고 있다. 평소 운동을 좋아해서 통증을 자주 겪었던 웰스케어 이성원 대표는 창업 전 의료기기 회사에서 콜드 레이저의 통증 완화 효과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고, 이를 홈케어용 기기로 출시할 것을 생각했다고 한다. 그는 스마트폰과 PC 과용이 불가피한 현대인을 대상으로 손목터널증후군을 비롯한 관절 통증과 스포츠 통증을 스스로 치료할 수 있게 하는 웨어러블 콜드 레이저 기기 에피온(Epione)을 출시했다. 인터뷰를 통해 웰스케어 창업 스토리에 대해서 알아보자.

 

창업을 하기 전에는 어떤 일을 했나요?

아주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한 뒤, 전공을 살려 반도체 회사에서 첫 직장생활을 시작했고, 이후에는 변리사 공부를 병행하면서 특허법인에서 근무하기도 했습니다. 창업 바로 전까지 코스닥 상장사에서 의료기기 사업과 제품 기획, R&D와 프로젝트 관리, 영업과 마케팅 전략까지 제품의 전주기를 책임지고 추진하는 프로젝트 매니저로 일했습니다. 당시 현재 창업 아이템의 핵심 기술인 콜드 레이저 기술이 적용된 병원 의료 장비를 기획부터 론칭까지 총괄 진행하며 2016년 아시아 최대 의료기기 박람회인 KIMES에 출품시킨 경험이 있습니다. 현재까지 해당 제품은 꾸준히 판매되고 있습니다.

 

콜드 레이저 기술을 접한 것은 언제입니까?

프로젝트 매니저로 일할 당시, 국내에서 콜드 레이저 기술은 주로 다이어트용 의료 기기나 병원용 대형 장비에만 적용돼 콜드 레이저의 치료 효과는 업계 종사자나 의사들에게만 알려져 있었습니다. 신제품 기획을 위해 리서치를 진행하면서 북미를 비롯한 해외 지역에서는 콜드 레이저 기술이 통증 완화와 치료 목적으로 널리 사용된다는 점을 알게 됐습니다. 평소 농구를 좋아하던 저는 운동 중 부상 당한 부위에 콜드 레이저 기술이 적용된 시제품을 사용해봤고 통증 완화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것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사업을 시작하기까지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 어떻게 준비했나요?

창업을 하기 전에는 회사를 운영하는 데 이토록 많은 어려움이 따를지 몰랐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는 동안 많은 분들께 인정받고 크고 작은 성과들을 계속 이뤘기 때문에 창업에도 자신 있었습니다. 특히, 창업 이전 직장에서 여러 제품을 기획하고 상품화까지 성공하니 ‘창업도 지금 수준으로 열심히 하면 어느 정도 되겠지?’라는 잘못된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벌을 받았는지, 창업 후에 수없이 많은 고생을 했습니다. 다행히 헬스케어 디바이스 시장에서 의료기기는 병원용보다는 가정용이, 병원 접근성이 좋은 국내보다는 해외시장이, 핸드피스형 기기보다는 착용형 기기가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트렌디한 제품을 만들고자 노력해서 12명이 움직이는 조직으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출처: 스타트업투데이

이성원 웰스케어 대표. (출처: 스타트업투데이)

사업을 하는 동안 어려움은 없었나요?

당연히 수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렇지만 그중 가장 힘들었던 것은 저 자신을 설득시키는 일이었습니다. 그 동안 깨닫게 된 것은 ‘사업이란 대표 본인이 자신을 진정 설득시키지 못하면, 사업을 추진하고 성공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시작부터 확신을 갖고 사업하는 창업자도 있겠지만, 창업 이후에 많은 멘토와 투자자, 바이어를 만나 좌절하고 절망하는 시간을 계속 극복해 나가면서 어느 순간 제 자신을 설득시킬 수 있었습니다. 특히, 현재 수준의 에피온이 개발된 2018년 하반기 이후부터 다수의 창업 경진대회에서 수상을 했고 정부 투자기관에서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또한, 미국에서 크라우드 펀딩을 성공적으로 달성했고 재구매를 원하는 많은 소비자를 보면서 스스로 성공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됐습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어떤 모습의 회사가 되길 바라나요?

올해에는 미국 LA 법인을 설립하고 미국 아마존에 입점하는 등 북미시장 진출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고 본격적인 양산을 계획하는 상황입니다. 올해 9월부터는 본격적인 마케팅과 홍보를 집행해 제품 판매에 열을 올릴 예정입니다. 해외시장이 저희 회사의 주요 타깃이므로 그 무엇보다 철저히 준비했습니다. 

향후 통증 분야뿐 아니라 탈모, 다이어트, 흉터 완화 및 피부 재생 분야에 대한 다양한 제품군 출시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저와 저희 회사에 대해 높은 점수를 줄 수는 없습니다. 다만, 현재로써는 삶의 패턴 변화로부터 여러 불편함과 고통을 겪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제품과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의지와 노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마음가짐과 정신력에 대해서 만큼은 지금의 웰스케어에게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출처 : http://www.startuptoday.kr/news/articleView.html?idxno=27901&fbclid=IwAR3jQ0ob7XRQfUk4xqDPKk9VziSirDsoALEeZdcjcJCgGDH25rm9HvBZ83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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