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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잡앤조이] 2019 한경 대학 취업·창업 평가 아주대 6위

창업지원팀 2020-03-05 13:28:29 조회수 2,552

① 대학 취업·창업 종합순위 분석

 

 

 

 

[캠퍼스 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한양대가 국내 최고 취업·창업 대학에 올랐다. 한국기술교육대는 박빙의 차로 2위를 차지했다. 한국경제신문과 캠퍼스 잡앤조이가 함께 분석한 ‘2019 한경 취업·창업 대학 평가’에서 한양대가 74.78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한국기술교육대는 73.54점으로 한양대를 바짝 쫓았다. 성균관대(3위), 포항공대(4위), 고려대(5위) 순으로 상위권에 랭크됐다. 아주대(6위)를 포함해, 한국산업기술대(7위), 인천대(8위), 동국대(9위), 순천향대(10위)도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평가는 대학과 학생들이 관심을 두고 있는 취업과 창업 항목에 중심을 뒀다. ‘2019 한경 취업·창업 대학 평가’는 4년제 대학 161개와 전문대학 133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창업 학생 수 1위 한양대… “창업 지표 다수 상위권”

국내 4년제 161개 대학을 대상으로 한 ‘2019 한경 취업·창업 대학 평가’에서 한양대(74.78점)가 1위를 차지했다. 한양대의 창업 지표는 단연 돋보인다. 창업 학생 수(1위) 학생당 창업지원액(3위), 창업강좌 이수학생 비율(4위), 비교과 창업활동 참여율(4위) 등의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양대는 2009년 ‘준비된 기술 창업인 양성’을 목표로 창업지원단을 설립했다. 설립 이후 △창업교육 △창업훈련 △네트워킹 △창업보육·투자 △글로벌 지원 등 단계별 창업보육 시스템을 제공했다.

 

 

△한양대가 지난해부터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을 위한 창업기숙사 ‘247 스타트업 돔’을 오픈해 운영 중이다. 코워킹 중인 학생들. (사진 제공=한양대)

 

 

한양대 창업지원단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초기창업패키지, 예비창업패키지, 실전 창업교육 등 정부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창업지원단은 창업 아이디어만 보유한 예비창업자부터 사업 안정화 단계에 이르지 못한 창업기업까지 폭넓게 지원하고 있다. 한양대는 올해 두 차례에 걸쳐 300여명의 교육생을 모집했다. 이 중에서 선발된 우수 교육생을 대상으로 최대 1000만원의 사업화지원금, 창업공간 및 기자재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기술교육대 2위…성균관대, 포항공대 나란히 3위, 4위 올라

한국기술교육대(73.54점)는 한양대(74.78점)에 이어 종합순위 2위에 올랐다. 한양대와 점수는 ‘1.24점’ 차이로 박빙이었다. 한양대와 달리 한국기술교육대는 취업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국기술교육대는 평균 취업률 2위와 유지취업률 10위를 차지했다. 한국기술교육대는 ‘잡카페’ 환경개선 사업비 1억원 지원 등 인프라 개선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이외에도 학생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취업특강, 취업캠프, 취업박람회 등 비정규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률을 높이고 있다.

 

성균관대(3위)와 포항공대(4위)가 나란히 상위권을 차지했다. 성균관대는 유지취업률 전체 2위를 차지했다. 졸업생 3000명 이상 전국 4년제 대학 중에는 1위다. 성균관대는 새로운 교육의 키워드로 ‘학생 성공(Student Sucess)’을 내세우고 있다. 성균관대는 학생 성공을 위한 데이터 기반 취업 및 진로 지도 시스템을 구축해 더 다각화된 학생 밀착형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맞춤형 취업지도를 위해 강의실로 찾아가는 ‘취업마중물’ 행사를 매 학기마다 진행한다. 올해 2학기에는 총 32개 학과 42개 강좌, 1913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성균관대 관계자는 “취업마중물을 통해 학생들이 해당 학과 사회 진출 현황 및 최근 취업 트렌드와 각종 취업지원프로그램을 쉽게 접할 수 있다”고 말했다. 포항공대는 학생당 창업지원액(1위), 현장실습 참여학생 비율(2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 10월 성균관대 인문사회과학캠퍼스에서 열린 문화예술 분야 취업설명회 ‘2019 문화예술 JOB이야기’에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사진 제공=성균관대)

 

 

SKY중 고려대만 5위로 선전… 서울대 18위

‘SKY(서울·고려·연세대)’ 중에서는 고려대가 가장 앞선 종합 5위에 올랐다. 고려대는 창업 학생 수 4위, 유지취업률 3위로 창업과 취업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고려대는 올해 창업 관련 정부 재정지원사업에 잇따라 선정됐다. 고려대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19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으로 2019년 5월부터 2020년 2월까지 10개월간 총 20.1억원,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학기술 경영촉진사업(TMC) 사업으로 2021년까지 18억원을 지원받는다.

 

서울대는 종합 18위로 다소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유지취업률 5위를 기록했지만, 현장실습 참여학생 비율(147위), 창업강좌 이수학생 비율(148위) 등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다.

 

아주대, 인천대, 동국대 톱10… 아주대 상승 폭 가장 커

아주대(6위), 한국산업기술대(7위), 인천대(8위), 동국대(9위), 순천향대(10위) 등이 종합순위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아주대는 현장실습 참여학생 비율(6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국산업기술대 역시 현장실습 참여학생 비율(4위)와 학생당 창업지원액(8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인천대는 국립대 중에서 가장 순위가 높았다.

 

인천대는 창업 학생 수 분야에서 3위로 고득점을 획득했다. 동국대는 학생당 창업지원액(2위)로 상위권에 들었다. 동국대는 창업동아리에 1년간 최대 5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2012년 12개로 시작한 창업동아리는 현재 누적 244개에 1200여명이 참여했다.

 

20위권에 오른 대학은 국민대 호서대 동서대 한양대(ERICA) 숭실대 인하대 한남대 서울대 광운대 경일대 순이었다. 호서대(12위)는 창업강좌 이수학생 비율에서 만점(1위)을 받았다. 광운대는 학생당 창업전용공간 규모에서 3위를 차지했다. 20위 내에 진입한 한남대는 창업학생 수(7위), 학생당 창업지원액(7위)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해 종합 순위를 끌어올렸다.

 

여대 중에서는 숙명여대가 이화여대(113위)를 제치고 가장 높은 순위(25위)에 올랐다. 다음은 성신여대(57위) 이화여대(113위) 덕성여대(117위) 서울여대(127위) 광주여대(132위) 동덕여대(144위) 등 순이었다.

 

 

취업·창업 대학 어떻게 평가했나

취업률·창업 학생 수 등 8개 지표 분석

 

한국경제신문과 캠퍼스 잡앤조이가 함께 분석한 ‘2019 한경 대학 취업·창업 평가’는 국내 대학들의 취업·창업 경쟁력을 점검하고, 우수 사례를 널리 전파하기 위한 것이다.

평가는 4년제 대학 161개와 전문대학 133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2019년 대학 기본역량진단에서 빠진 30개 대학과 별도 설치법 5개 대학은 제외했다.

평가 지표는 취업률(20점), 유지취업률(20점), 현장실습 참여학생 비율(10점), 창업 학생 수(15점), 학생당 창업지원액(10점), 학생당 창업전용공간 규모(10점), 창업강좌 이수학생 비율(5점), 비교과 창업활동 참여학생 비율(10점) 등이다. 

점수 산출은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평가 대상 대학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했다. 100점 만점 기준이다. 대학정보공시 기준연도는 취업률, 유지취업률, 현장실습 참여학생 비율은 2017, 2018년(2년 평균)이며, 나머지 항목은 2017~2019년 (3년 평균)이다.

 

 

주목받는 취업?창업大

 

동국대

종합순위 9위 유지취업률 17위 창업 학생 수 10위

학생당 창업지원액 2위 창업강좌 이수학생 비율 24위

 

동국대는 학생당 창업지원액 2위에 올랐다. 동국대는 ‘청년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스타트업

캠퍼스 조성’을 목표로 △대학·연구소 창업 △청년창업 △지역거점을 특화했다. 동국대는 창업

중심 대학문화 조성과 지역 내 창업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동국대는 청년창업에 도전하는 학생들에게 최대 2년(4학기)까지 연속으로 휴학이 가능한 창업휴학제도를 전국 최초로 시행했다. 2019년 기준 교내 학생 누적 90여명이 창업가의 꿈을 펼치고 있다.

 

 

국민대

종합순위 11위 현장실습 참여학생 비율 14위

창업 학생 수 5위 학생당 창업지원액 13위 창업강좌 이수학생 비율 5위

 

창업 학생 수 5위를 차지한 국민대는 현장중심의 실무형 창업교육을 꾸준히 추진해 성과를 내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초기창업패키지 등의 재정지원사업 뒷받침을 받아 창업교육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창업 활성화를 위한 창업마인드 교육 및 실전 창업교육 역시 강화했다.

 

 

한남대

종합순위 17위 창업 학생 수 7위

학생당 창업지원액 7위 학생당 창업전용공간규모 21위 창업강좌 이수학생 비율 23위

 

한남대는 창업 학생 수와 학생당 창업지원액에서 모두 7위를 차지했다. 한남대는 총장 직속으로 9개 창업 유관부서의 의사결정 협의체 ‘대학창업운영위원회’를 구성했다. 또한, 일원화된 창업교육 추진을 위해 창업지원단내에 창업교육본부를 설치했다. 한남대는 현재 모든 학생이 교양필수 창업강좌를 수강하도록 하고 있다.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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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jobnjoy.com/portal/job/hotnews_view.jsp?nidx=375272